장시간 실내 활동을 하는 현대인들은 허리나 목 부분에 경직이 올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에 힘을 주고 세워 앉으면 무조건 올바른 자세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기댈 때는 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싹 붙이고, 허리를 꼿꼿하게 펴줘야 합니다. 

또 앉아 있는 자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그 자체로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씩 일어나 걷거나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은데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자세가 기울어지고, 근육이 긴장돼 발의 혈액순환이 약 25% 정도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0cm 높이의 발 받침대를 사용해 발이 바닥에 닿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척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하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