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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의 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오늘은 이 한류 열풍이 ‘교육여행’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K-컬처를 접목한 한국형 교육여행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관광지와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학교 학생 40명이 12박 1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 커버댄스와 문화체험을 즐겼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수학여행을 넘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과 K-컬처를 함께 배우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과학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첨단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방식인데요. 호주 교육 관계자들은 “교육과 체험을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유럽 대신 한국을 새로운 교육 여행지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현지 유학원과 협력해 단기 어학연수와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데요. 올해 교육여행객은 1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앞으로는 한국을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배움의 현장’으로 찾는 외국 학생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