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일부 충청과 남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전북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은 5~20, 전남과 경북서부내륙은 5mm 내외가 내리다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새벽 한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고, 이후에는 전국 하늘이 대체로 구름 많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은 저녁부터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내일도 선선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 서울 26도, 광주 25도, 대구 23도로 이맘때 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강릉은 19도선으로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춘천 12도, 대전 15도로 서늘하게 시작하겠고, 낮에는 25~26도 안팎으로 선선해지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와 울진 13도로 서늘하겠고, 낮에도 19도선에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에 15도 안팎으로 서늘함이 감돌겠고, 한낮에는 전주 25도, 부산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동해 대부분 해상과, 일부 남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동해상으로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모레까지 동해안과 제주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은 중서부와 강원영서, 전북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기온은 금요일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더워지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