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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대부분 그친 뒤, 구름만 지나면서 선선한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 경남 동해안은 아직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과 경남 동해안은 오늘 저녁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최대 40mm로 내리겠습니다.

내일 다시 기압골이 내려오면서, 남부 지방으로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강원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최대 40mm, 충청 남부와 호남, 경남 서부, 제주도는 내일 오후 한때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서늘하게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 23도로 평년 기온을 4도 이상 밑돌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수도권은 구름 많겠고, 충청 남부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청주 24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속초와 강릉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17~18도 선으로 서늘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전라도와 제주도에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 24도, 부산과 제주도 22도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동해상은 물결이 최고 5m로 거세게 일겠고요. 남해상도 최고 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두 해상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휴일까지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목요일에 경기 북부와 강원은 비 예보가 있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