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꼽히는데요, 그러나 최근 일본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온라인엔 ‘7월 일본 대지진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괴담은 일본의 한 만화에서 시작됐는데요, 꿈에서 본 것을 그리는 이 작가는 본인의 만화로 과거 굵직한 사고들을 예언해 맞췄고, 이번 대지진 또한 예언해 괴담이 나오기 시작됐습니다.

만화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은 ‘난카이 대지진’인데요. 실제로 일본 난카이 해곡에선 규모 8~9의 초대형 지진이 일정한 주기로 발생해 왔고, 또한, 최근에도 일본 내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대규모 지진의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여파로 최근 일본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여행업계에선 여행을 취소하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불안해 여행을 취소했다”는 의견과 “괴담의 불과하다”는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인 일본 대지진 괴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지진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요, 부디 안전한 일상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