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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안에있는 내솥에서 직접 쌀을 씻어서 밥을 지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내솥 코팅이 벗겨지면 미세한 알루미늄 조각이 밥과 함께 섭취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배출되지만,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엔 몸에 쌓일 수 있고, 특히 뇌에 축적되면 치매와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이라고 해서 100% 안전한 건 아닙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니켈이나 크롬이 밥에 섞일 수 있는데요. 게다가 내솥에서 직접 쌀을 씻는 습관이 코팅을 더 빨리 망가뜨립니다.
쌀은 꼭 다른 그릇에서 씻고, 씻은 뒤에 내솥에 담아 밥을 짓는 게 좋습니다. 내솥은 깨끗이 씻은 뒤 완전히 말려서 사용하고, 붉은색이 돌면 바로 교체를 해야합니다. 식약처도 알루미늄 식기에는 산성 음식을 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매일 먹는 밥이니까 더 조심해야겠죠. 밥 짓기 전, 내솥 상태 한 번 꼭 확인해보세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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