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상장비 기술동향 워크숍이 8월 31일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상장비 산업을 시작한 민간 기상업체들의 동향을 살피고, 정책·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상청과 강성천 환경노동부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기상청,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기술표준원 등 다양한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모여 기상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과제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민간업체들도 발표에 참여했다 STX엔진, 정한전자시스템, 솔탑 관계자가 참여해 현재 기술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을 밝혔다.
이날 개회사에서 박광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은 "산업분야와 공공분야할 것 없이 기상정보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상장비산업 육성 산업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장비산업 국산화와 수출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석준 기상청장은 "오늘 경제부처 장·차관이 참여하는 회의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이다"며 "이제는 기상청이 경제조정회의에 참여할 정도로 산업에 있어 기상의 역할이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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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