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 이후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주요 강과 호수에 녹조현상을 유발하는 남조류의 다량 번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금강 대청호, 낙동강 강정고령보, 창녕 함안보에 조류경보제 초기 단계인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
환경부는 녹조현상으로부터 먹는 물의 안전과 생태계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수장 수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환경부는 지난 5월 30일부터 신속한 상황공유 및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국토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녹조대응 TF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녹조 취약 지역의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취수구 주변에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조류 유입을 방지하고 취수구를 중층 이하 수심으로 이동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조류독소를 처리하기 위해 활성탄, 염소처리 등의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정수장 조류대응 가이드라인 배포, 녹조 발생지역 민관합동 사전점검, 기술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낙동강수계에서는 댐·보 연계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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