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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기후 지킴이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 지킴이 교실’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강사가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해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 방안을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유치원 58회, 초등학교 139회 총 197회 5964명의 학생을 교육해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에서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기후학교를 운영(17개소 292명 교육)해 환경복지를 실현하는 등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 ‘기후 지킴이 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게 되며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5일까지 교육 참여 신청서를 김해시청 친환경생태과로 제출하면 교육일정 조율 및 강사 배치 등 나머지 부분은 김해시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라나는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잡은 이유는 어릴 적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저탄소 녹색 생활습관이 형성돼야 기후변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적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해시 신형식 친환경생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 http://cce.gimhae.go.kr)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을 활성화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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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