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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온실가스 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영남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실시된다. 영남권은 7월 14일, 호남권은 7월 21일, 충청권은 7월 28일부터 4주간 총 1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이해 ▶국제동향 ▶산업공정부문 ▶정도보증·정도관리 ▶온실가스 인벤토리 등 기후변화 일반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을 비롯해 사례분석과 현장실습, 조별실습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토대로 학습자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환경분야 취업방향과 환경관련업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취업을 돕고,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직무능력 상담도 해준다. 또 직업상담사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 수료 시 한국환경공단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이 실시되면서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이 필요해졌다”며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100% 국비 지원이며, 4년제 대학 3학년(6학기) 이상 이수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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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