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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평가하고 토론하는 ‘제4회 아시아 기후변화 국제 워크숍’이 23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5개국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 변화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태국 국립 지자체 연맹과 협력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간 교류활동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 렌민대학교 홍다용(DAYONG Hong) 교수의 ‘기후변화와 공공인지-국제비교 관점’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정대연 센터장의 ‘기후변화 대응으로서 제주 자연자원의 경제적 가치’ ▶일본 도호쿠대학교 고이치 하세가와(Koichi Hasegawa) 교수의 ‘에너지와 정의 교차로에서-지속가능사회로 이동’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의 ‘한국 기후변화정책 현황과 시민사회의 변화’ ▶인도네시아 디펜스대학교 수젱 트리우토모(Sugeng Triutomo) 교수의 ‘인도네시아에서 기후변화적응과 재해위험 감축을 통합하는 난제들’ ▶수윈 아피차트파타나시리(Suwain Apichartpattanasiri) 마히돌 대학교(태국), 차니사다 쵸수크(Chanisada Choosuk) Prince of Songkla대(태국) 교수의 ‘태국에서 온실가스 완화에 대한 지방 정부 조직체들의 역할’ 등 각국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는 구도완 박사(한국환경사회학회장), 김태윤 박사(제주발전연구원), 남재철 박사(국립기상연구소장), 서영표 교수(제주대), 안병옥 박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태국 국립 지자체 연맹(The National Municipality League of Thailand) 공무원 및 연구원과 그린 리더를 비롯한 환경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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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