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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센터 이장무 이사장(오른쪽)과 제주대학교 허항진 총장이 20일 제주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와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와 사업수행에 협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으로 제주대학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태풍과 연안·해양·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기후변화센터는 제주대학교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육상 및 해양의 기상·기후과학 연구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농업과 해양수산, 관광업, 생태학, 보건·에너지 분야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과 친환경 복원을 위한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센터 제주지부를 설치하는 방안에도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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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