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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하천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하천의 관리 및 이용, 보존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방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37억 원을 들여 18개소 63.6㎞의 지방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했고, 올해에는 30억 원을 조기 투자해 17개소 51㎞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근 기상변화에 따른 극한 강우에 대비한 홍수 방어능력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하천의 홍수방어 및 조절 대책을 상류, 중류, 하류로 구분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제방, 저류지, 홍수조절지, 방수로 등의 하천정비를 추진해 치수 기능을 확대하고,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유지 할 가치가 있는 보전지구, 인간의 간섭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 또는 파괴돼 생태회복이 필요한 지역은 복원지구로 지정한다.
아울러 산책로, 생태공원, 체험 학습장 등 자연친화적 주민이용시설 조성에 중점을 둔 친수지구 등으로 하천지구를 세 가지로 나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주민과 전문가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의견 수렴 및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현실적인 하천기본계획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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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