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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정두언)이 기후변화 관련 단체와 전문가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2013 기후변화 인명록(人名錄)’을 내달 발간한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단체와 전문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기후변화 인명록에는 국회, 정부, 공공, 산업 및 에너지계, 시민단체, 학회, 언론 등 다양한 부문의 단체 및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정보를 담아 휴대용 수첩으로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DB구축도 병행될 예정이다. 등재되는 기준은 단체의 경우 기후변화 관련성이 높거나 직제상 전담부서가 있는 전국 또는 중앙 조직이며, 인물은 관련 단체 주요 관계자이거나 개별 전문가 등이 그 대상이다. 인명록에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포털, 뉴스레터, 연구모임, 특성화대학원, 관련학과, 전문교육, 온라인교육, 아카데미, 전시회, 공모전 등 각종 정보들이 담긴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활동 단체나 전문가는 많지만 아직까지 인적 관련 정보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지 않아 정책 및 소통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발간을 계기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인적 네트워크에 크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등재를 희망하는 단체나 전문가는 오는 13일까지 포럼 사무처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회기후변화포럼 홈페이지 또는 사무처(☎02-784-1758)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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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