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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이일수)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을 모집한다.
전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기후변화에 대해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해에 이어 2기째를 맞는 대학생 홍보단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하고도 젊은 패기에 초점을 맞춰 모집한다.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팀당 2~3인으로 학교간 연합 구성도 가능하다.
사무국 홈페이지(http://www.kma2013.co.kr)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1일(오후 6시)까지다.
신청마감 후 ▷활동 계획(90%) ▷팀소개 및 표현력(10%) 등을 평가해 6월 28일 기상청 및 사무국 홈페이지에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에 합격한 20팀 중 예선 발표대회(7월 5일 예정)에서 최종 10팀을 선정해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가도록 한다. 이때 기상청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비도 지급된다.
한편 대학생 홍보단으로 위촉되면 7~8월 중 기후변화 현장 자료 수집 및 지역기후 관련 행사에 참여한 뒤 UCC(동영상)제작 등의 활동도 가능해진다.
이어 8월 23일에는 본선 발표회를 열고 ▷활동발표(10%) ▷기후변화 현장 찾기 평가(20%) ▷현장 활동 평가(40%) ▷UCC 제작 평가(30%)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한 팀을 선별한다. ▶대상 1팀(환경부장관상·200만원) ▶최우수상 1팀(기상청장상·150만원) ▶우수상 1팀(기상청장상·100만원) ▶장려상 2팀(기상청장상·50만원)에게 각각 상을 준다. 나머지 5팀에게도 각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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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