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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지구를 위한 한걸음!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대회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부터 핸드볼 경기장, 88잔디마당, 88호수, 성내천을 돌아 다시 평화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5㎞ 길이 코스로 진행된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녹색생활 다짐과 실천’, ‘손뼉 치며 걷기’, ‘무등 태워주기’, ‘어깨동무 걷기’, ‘녹색가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녹색생활 OX 퀴즈 대회, 정크아트 전시, 기후변화 사진전 및 문화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또 녹색생활 홍보대사와 글로벌 에코리더, 환경부 및 산하기관과 민간단체 직원들이 기증한 가전·도서·의류 4000여점을 판매하는 ‘녹색나눔, 오픈마켓’이 열린다. 오픈마켓 수익금은 방글라데시와 네팔의 기후변화 난민을 지원하는 ‘나마스떼, 갠지스!’ 공익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마음 걷기 대회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그린스타트 홈페이지(greenstart.kr)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이메일로 완보증이 전달되며 현장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으로 경품이 제공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걷기 생활화 등 녹색생화 실천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녹색생활의 중요성과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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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