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상학회(회장 윤순창)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구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지구환경포럼은 17일 오전 ‘한국기상학회 50주년 기념식’ 이후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주제 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한반도 기후변화의 미래(좌장: 김광열 서울대 교수)’를 주제로 한 세션이 포럼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기상연구소 조천호 기후연구과장이 ‘우리나라 기후변화 예측’이란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와 기상재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 ▶기후변화와 농업 생산성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시대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한 기후변화가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또한 이에 따른 기상재해, 에너지 정책, 농업 생산성의 문제는 어떻게 풀 것인가를 놓고 관련 전문가들이 심층 토론을 펴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KIAPS(한국형수치예보모델사업단)의 주최로 국제 포럼과 워크숍도 열린다. 한국기상학회 봄 학술대회도 예정돼 있다.
|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