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소방방재청장과 UN ISDR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소방방재청) |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 ISDR, 대표 Margareta Washlstrom)와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및 재해경감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UN ISDR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UN 산하 ‘재해경감 국제 전략기구’로서 2010년 인천 송도에 UN ISDR 동북아지역사무소 및 UN 방재연수원을 설립한 바 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범지구적인 재해가 빈발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재해 경감을 위한 공동 대응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유엔의 재해경감 체계 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캠페인인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한국 도시들의 참여를 촉진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선진 방재정책·경험을 외국에 전파하고 재난관리교육훈련기관과 UN 방재연수원을 국제 교육훈련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지원단 이태석 사무관은 “최근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등으로 녹색성장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높아 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경감’에 관한 국제협력 선제권 확보에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