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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전문가 양성 과정이 속속 개설돼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한국녹색산업개발원은 공동으로 전세계적 기후변화에 따른 국가와 기업들의 대응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내달부터 3개월간 ‘기후변화대응전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국제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의 효과적인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필요한 전략 제시, 로드맵 수립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동문에 준한 자격을 줌과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지도사 자격시험 응시 기회라는 특전도 부여된다.
▣ 기후변화 대응전략 전문가 과정
▶교육대상 : 유관 정부부처 고위공무원, 기업 CEO 및 임원
▶공동주최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한국녹색산업개발원
▶주관 :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장소 :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롯데국제교육관 152-1동
▶서류접수 : 2012년 10월 22일 ~ 11월 8일(접수마감일)
▶교육기간 : 2012년 11월 22일 ~ 2013. 02.28 매주 목요일 19:30 ~ 21:00(90분 진행)
▶수강료 : 270만원(자격응시료 7만원 별도)
▶신청방법 : SNUi홈페이지(http://www.snui.ac.kr) /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kgidi@hanmail.net) 제출
▶문의전화 : 02-599-7078~9
한편 한국녹색산업개발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아카데미 교육과정도 최근 개설했다.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중개사 양성과정
▶교육시간 : 매주 월 야간 19:00-22:00, 토 10:00-17:00
▶교육비용 : 개인부담 900,000원(총 비용 1,500,000원 중 개발원 600,000원 지원)
▶접수방법 : http://www.greenidi.or.kr 온라인 과정접수
▶교육비 납부 : 온라인 카드결재 및 방문카드결재 또는 무통장입금
▶문의전화 : 02-599-7078~9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교토의정서 의무 감축국이 아니라 온실가스배출권 거래가 전무한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 몆 년 이내에 의무감축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에서는 2012년 탄소배출거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온실가스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2015년부터는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가나 기업간 온실가스배출권 거래 중개를 담당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중개사와 온실가스감축 컨설턴트가 유망 직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온실가스배출권 거래 분야에서는 현재 10명 내외의 중개인이 활동하고 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이 국내에선 생소한 분야지만 조만간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면 기업간 온실가스배출권거래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중개사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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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