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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기후변화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개관한 인천시 부평구의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바로 그 곳. 온케이웨더 이유경 기자가 현장을 찾아가 봤다. 아래는 이 기자의 영상 리포트 내용.
온실가스 배출 때문에 점점 뜨거워진 지구의 아픔을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그 주인공입니다.
수도권의 유일한 기후변화체험관인 인천시 부평구의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험관 1층에는 주제영상관, 기후온난화관이, 2층에는 기후변화체험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 청소년들이 굴포천 주변 곤충 등 생태환경을 살피는 ‘맹꽁이 수호대’와 ‘개똥이 생태교실’ 등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체험관 내 일부 시설 견학과 프로그램 참여는 예약해야 가능합니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부평구는 또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환경 교육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나는 체험과 전문적 해설로 즐기면서 배우는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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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