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문화원과 한국 스탠다드 차타드 금융지주는 ‘제4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YCCA)’를 모집한다.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YCCA는 영국문화원과 스탠다드 차타드금융이 운영하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프로그램의 목적은 청소년층에 대한 기후변화 지식 전달 및 관심 증대다. 홍보대사들은 직접 기후변화 방지 및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대상은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는 국문 혹은 영문 제안서를 주한영국문화원 담당자에게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홍보대사로 선발되면 올해 안에 기후변화 교육이수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은 ▶기후 변화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환경 마라톤 참가 ▶기후 변화 캠페인 진행 ▶에코 캠프 진행 ▶중·고등학교 대상 국제 수업 교류 프로젝트 ▶기후 변화 원정대 탐방 등이다.
1차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2차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이 진행된다. 합격자는 5월 마지막 주에 30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YCCA는 6월 발대식을 통해 정식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롤란드 데이비스 영국문화원장은 “지난해에는 총 29명의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가 좋은 활동을 수행했으며, 특히 이들은 자신이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350여명의 중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며 “이런 활동이 한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의 기후변화 방지 및 환경보호 인식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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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