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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질의응답’ 인터뷰를 진행한 윤종수 환경부차관과 오지선 기상캐스터
환경부 장·차관이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섰다.
환경부는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윤종수 차관이 직접 참여하는 기후변화 관련 질의응답·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영숙 장관은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녹색생활 실천 관련 영상을 보고 ‘나만의 녹색생활 실천기’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주부 커뮤니티인 ‘레몬테라스’(가입자 175만명)와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 중 ‘Best 체험기’로 선정된 10명은 4월 중 환경부 장관과 만나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해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앞서 윤종수 차관은 지난 12~18일 트위터를 통해 기후변화 관련 질의를 받고 동영상을 통해 직접 대답하는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서해에서 오징어가 잡히면 어민들에게 좋지 않으냐”는 질문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내·외 대책, 꽃샘추위·황사 등 다채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답변 영상의 촬영은 시민영상기자단이 맡았다. 오수진 기상캐스터와 윤 차관의 대담형식으로 제작돼 20일 트위터, 유튜브 등 SNS에 게시됐다.
이같은 이벤트는 이달 중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윤 차관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영숙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들은 다른 나라 혹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2012년 우리의 이야기”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녹색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오지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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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