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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 실천 지원 사업의 하나인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저감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EMS)’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이사업은 도내 버스·화물(택배)·택시 등 운송회사를 대상으로 기기장치 부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EMS: Eco Driving Management System)는 친환경성·경제성·에너지 절약을 운전자 스스로 알 수 있도록 운전습관의 변화를 지향하는 기계장치다. 또한 이것은 시각적으로 주행거리·연료 소모량·연비·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의 표시가 가능하며, 청각적으로는 공회전·급가속시에 경고음을 발생시켜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스스로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이처럼 EMS는 운전습관 개선을 가능케 한다. 급출발·급가속 등 부적정한 운전 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따라서 연비는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은 억제하는 신 개념의 친환경 운전행동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충남도는 내년에 약 500여개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14부터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장치가 에너지 소모적 운전습관을 운전자 본인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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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