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검색어: 날씨경영,축제,미세먼지,기후변화,환경
·칼럼
·사람들
·출판
·날씨손자병법
·웨더포토
·공지사항

 
 
 
 
Home > Opinion> 칼럼

[맹소영의 날씨이야기]한여름 더위의 두 이름! ‘무더위’와 ‘붙볕더위’
  2013-06-14 10:58 정연화   
 
계절이 어느새 한여름으로 들어서고 있다. ‘한여름’이란 말의 국어학적 의미는 ‘더위가 한창인 여름’을 일컫지만 기상학적인 정의로 살펴보면 기온이 30℃를 넘을 때의 여름날씨를 말한다. 하지만 장마철이 끝난 뒤에 찾아오는 한여름보다 여름의 초입에서 나타나는 한여름이 더욱 견딜만한 이유는 높지 않은 습도 덕분이다.
 
요즘 같은 날 습관처럼 나오는 말, “아~ 덥다… 더워~”. ‘더위’라는 말은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알고 보면 의미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더위의 특징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올바른 날씨를 표현하는 게 되겠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무더위와 불볕더위. 요즘처럼 낮 기온이 30℃ 이상 웃도는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면 불볕더위다, 가마솥더위다, 찜통더위다, 무더위다 라는 등 가지각색의 더위 단어들이 등장한다. 얼핏 보면 모두 더운 정도를 나타내는 같은 말인 듯 해도 잘 살펴보면 그 안에 담겨있는 뜻은 조금씩 다르다. ‘무더위’는 많은 사람들이 '무시무시한 더위'에서 생긴 말로 생각하고 있지만 ‘물+더위’에서 온 말로 온도와 함께 습도가 아주 높아 찌는 듯 견디기 어려운 더위를 말한다. 따라서 ‘찜통더위’나 ‘가마솥 더위’와 일맥상통하는 셈이다. 대개 ‘장마가 끝나고 나면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는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모두 물러가면서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기단의 영향권에 놓이기 때문에 장마 후 찾아오는 더위는 습기 가득한 ‘무더위’가 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붙볕더위’는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 쬐는 날 느껴지는 더위로 일명 ‘불더위’라고도 불린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은 편이어서 그늘에 숨기만 하면 어느 정도 견딜 수는 있다는 차이가 있다. 한마디로 무더위보다는 사람을 덜 괴롭힌다는 이야기이다. ‘물기가 적다’라는 의미의 ‘되다’란 말과 결합된 ‘된더위’나 ‘땡볕더위’ 또한 같은 의미로 쓰인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한낮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볕만 강한 ‘불볕더위’여서 한낮의 뜨거운 볕을 피해 그늘 속을 찾아가면 선선한 여름 바람을 느낄 수도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weathercomz@naver.com
 
 


 
정연화 기자의 전체 기사보기
ⓒ 온케이웨더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삼한사미’ 미세먼지 공습에 공기정화장치 판…
날씨 안 좋으면 판매량 ‘뚝’ 소비심리 위축된…
기상청 오보로 비행기 결항·회항…승객 25만 명…
무더위, 열사병 예방…
라디오와 TV에서 만나…
안녕하세요. 신입 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종로구, 어린이집 실..
“지하철 미세먼지 줄..
케이웨더-산림복지진…
“올해 김장 준비, 평…
“올가을, 작년보다 …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44.223.39.67'

1146 : Table 'onkweather.g4_login' doesn't exist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