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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내 마음을 비추는 ‘한가위 보름달’
  2012-09-28 09:11 정연화   
 
달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자연위성으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이다. 달은 스스로 빛을 발하지 않고, 태양의 빛이 닿는 부분만 반사해 빛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태양·달·지구 세 천체의 상대위치에 따라 달의 빛나는 부분의 형태가 달라져 보이게 된다. 달이 만월(滿月) 또는 망월(望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목성의 강한 중력장이 달을 끌어당겨 달이 지구로부터 1년에 3.0cm씩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말 달이 지구 곁을 떠나게 되면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구는 곧 멸망한다고 과학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우선 달이 존재함으로써 지구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일어나는데 만약 달이 사라진다면 조수간만의 차가 모두 사라지고 지구에는 일정한 깊이의 바다가 형성된다. 따라서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이번 일본 쓰나미 보다 더욱더 강력한 홍수피해를 맞게 될 수도 있게 된다는 말이다. 또 다른 피해는 자전축이 사라지는 것이다. 지구는 자전축이 23.5도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태양빛을 받아 기온과 습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데. 만약 달이 사라진다면 지구자전축의 각도를 유지해 줄 힘인 달의 인력 또한 사라지기 때문에 지구는 제멋대로 돌기 시작할 것이다. 결국 내일의 날씨를 예측하는게 불가능해지는 것부터 시작해 기온과 습도의 변화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혼란에 빠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태양으로부터 해로운 광선을 보호해주는 막인 ‘자기장’의 실종이다. 자기장 덕분에 지구의 물과 대기는 태양의 뜨거운 열에도 증발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다. 이렇듯 달은 우리 소원을 들어주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삶 자체를 존재하게 해주는 의미였던 것이다.
 
보름은 매월 한 번씩 달이 온전히 둥글게 되는 날로 새해 들어 처음으로 맞는 정월 첫 보름을 ‘대보름’, 8월 보름을 ‘한가위’라고 한다. 보름달의 밝기는 금성이 제일 밝을 때의 1500배에 달하고 크기가 반달의 2배여서 밝기도 반달의 2배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는 반달의 10배 이상 밝다고 한다. 보름달은 예부터 기원의 대상! 우리 선조들은 대보름날 밤이 밝아야 운수가 좋다고 해서 집안이 환해지도록 밤새 불을 밝혀 놓기도 했고, 한가위가 되면 마을 동산이나 앞마당 등에서 달을 맞으며 복을 비는 일이 많았다.
 
한가위를 앞두고 달이 점점 둥글게 차오르고 있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연휴 초반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한 두 차례 비가 조금 오겠고, 후반에는 중국 대륙에서 이동해 온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낀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평년보다 쌀쌀한 추석이 되겠지만, 많은 이들의 염원인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구름사이로 볼 수 있겠다. 마음속을 환하게 비춰주는 보름달을 보며 빌 정성 깃든 소원 하나 미리 준비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weathercom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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