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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4일(목)부터 내달 12(화)까지 일정에 따라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신체 관리상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거리노숙인과 보건소 접종 대상인 쪽방 거주자 65세 이상은 제외한다. (희망자에 한해서만 접종)
절차는 접수→ 문진상담→ 동의서 작성→ 접종의 순서로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와 쪽방상담소 등 관련 시설에서 협조한다. 9개 시립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에서 연인원 82명이 교대로 참여한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전국 노숙인의 약 70%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자활지원 뿐만 아니라 의료복지 수요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질 좋은 의료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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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