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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 마련 |
| 사전 예방관리·사고 시 신속한 공조방안 등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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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 마련에는 지난 21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지도·점검 강화 ▶정부지원 및 교육·홍보 강화 ▶비상체계 유지 등이다.
▶부처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지도·점검 강화
식약처는 6개 지방 식약청과 함께 학교에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 도시락제조업체·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 현장 방문(6∼7월)·개학철 대비 학교급식소 전국 합동점검(8월 말)에 나선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 등 비가열섭취식품 제조업체(500여개소)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7월 말까지 최근 3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학교 납품 현장 및 검수과정 등을 특별 점검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17개 시·도는 8월까지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토록 한다.
▶정부지원 및 홍보 강화
지하수 사용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살균·소독장치 설치를 소규모 사회 복지 급식시설까지 확대해 약 900여대를 지원한다.
또한 국민들의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정보의 접근성·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TV·지하철·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등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특히 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용 애니메이션 및 포스터를 제작해 홍보효과를 높인다.
▶식중독 신속대응을 위한 24시간 상시 비상체계 유지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계절에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체계 및 대응 태세 유지를 위해 식약처(지방식약청) 및 시·도가 자체적으로 비상근무를 시작한다.
또한 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 관리 강화를 통해 동일 식재료에 의한 식중독 조기 확산 방지에 활용한다.
특히 올해 11월부터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aT센터)’과 연계해 동일 식재료를 공급받은 다른 학교도 즉시 알 수 있도록 식중독 경보를 신속히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계 부처 및 시·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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