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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매서운 한파에 계속됨에 따라 계절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유행 주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물론 손씻기 생활화, 감염자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다.
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 감염성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 12월~다음해 1월 사이 1차 유행시기가 있으며, 다음해 3~4월에 2차 유행 시기가 생기고 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계절인플루엔자 환자는 3주 전부터 증가해 유행 주의 수준에 근접했으며, 11일과 12일 사이 그 단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4주 전부터 최근까지 2.8%에서 5.6%로 증가했으며, 중국 북부지역도 3.2%에서 4.2%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해당지역 여행객에 대한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항공기,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필수 접종대상자”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의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 소진된 상황으로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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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