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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청에 따르면 식중독은 겨울철(12월~2월)에도 연평균 57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이 많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음식을 가열해 먹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가급적 굴 등의 패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서 섭취해야 한다.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음용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약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서령 기자 koseor@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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