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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질환과 난치성 피부염, 호흡기 질환 예방에 경기도가 앞장 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북부청)는 아토피성 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발병원인을 고려한 ‘아토피 없는 경기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23일 ▲아토피성 질환 예방교육·홍보사업 ▲아토피 없는 생활환경조성 ▲아토피 질환 치유거점 조성 등 3대 사업 분야를 정했다. 앞으로 관련부서가 분담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먼저 아토피성 질환 예방교육·홍보를 위해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심학교를 지정하고 아토피 캠프 운영을 확대, 친환경 식단 및 레시피도 보급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진드기 등 해충 방역과 친환경 마감재 시공도 지원한다.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대기오염 예보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거점 조성을 위해 ▲아토피 안심마을 ▲아토피 없는 학교 조성 ▲수원·가평에 예방치유센터 건립 운영 ▲치유의 숲 조성 ▲아토피 상품 전시회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3개 분야 10개 사업에 총 66억7,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많은 아토피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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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