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스키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에게는 겨울이 반갑기만 하다. 이러한 겨울철 스포츠를 즐길 때는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기능성 내의 착용이 필수다.
최근에는 발열은 기본, 빠른 땀 흡수·배출을 돕는 소재에 항균성과 정전기 방지까지 각종 기능을 겸비한 동내의들이 출시되면서 많은 스키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니아 박모(30) 씨는 최근 스키복과 각종 장비들까지 스키 시즌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올해 박씨의 스키장 머스트해브 아이템 중 지난해와는 달리 추가된 것이 바로 발열 내의다. 박씨는 “최근에는 얇고 따뜻하면서도 활동성까지 좋은 발열내의들이 많아서 스키장에 갈 때는 항상 발열내의를 챙긴다”라고 말했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슬림한 스키웨어가 인기를 끌면서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발열내의가 스키어들에게는 필수품이 되고 있다. 1925세대를 위한 캐주얼 이너웨어 예스’(Yes’)는 수분마찰시 발열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사용해 더욱 가볍고 따뜻한 발열내의 제품을 선보였다.
좋은사람들의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돈앤돈스도 올 겨울 남성들을 위해 동내의를 출시했다.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원단에 흡착되면서 발열이 되는 흡습발열 원리를 적용한 신소재 XF웜을 사용했다.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배출해 준다.
보디가드와 제임스딘 역시 자체 개발로 기능이 뛰어나고 특화된 발열내의를 판매중이다. 아크릴을 이용한 발열소재로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며, 네크라인에 시보리단 처리가 되어 있어 내의가 아닌 스키복 안 이너웨어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따뜻함은 기본에 항균성과 정전기 예방까지 가능한 다기능 발열내의와 함께 스키장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내며 멋지고 신나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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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