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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지쳐 마음에 쉼표하나 찍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다면 이번 주말을 활용해 탁 트인 바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강화도는 서울에서 바다를 보러가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 중 하나다. 드넓은 바다와 저녁노을이 찬란하게 빛나는 강화도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강화도 여행을 떠났다면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설레임펜션을 주목할 만하다. 강화군 장화리에 있는 설레임펜션은 아기자기한 정원과 친근한 느낌을 주는 목조건물의 외관을 갖췄다.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시설과 단체손님이 이용하기에 좋은 넓은 객실이 있다. 객실마다 각기 다른 개성의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으며 스파룸, 온돌룸, 실내글램핑룸 등 총 6개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소 2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펜션의 부대시설은 바비큐장과, 글램핑 텐트체험, 수영장, 스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개별테라스가 마련된 아늑한 실내에서 바다 전망과 수평선 넘어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펜션 앞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낙조전망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강화도의 맑은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질 것만 같다.
펜션에서 도보 3분이내의 거리에서 바닷가 산책 및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산책을 하며 펜션 앞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낙조전망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강화도의 맑은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지는 듯 한 기분이 든다. 펜션에서 차로 8분 거리에 있는 강화갯벌센터에서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다. 강화도 남단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로 전체면적이 약 353㎢에 달하며, 특히 ‘여차리-동막리-동검리’를 잇는 강화남단갯벌은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됐다.
이번 주말 인천강화군의 날씨가 궁금해진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인천 강화군은 14일(토)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15일(일)에는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인천 강화군의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6℃를 나타내겠으며, 15일의 아침기온은 -3℃ 한낮 기온은 6℃를 기록하겠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목도리, 장갑, 여벌 옷 등을 준비하고, 일요일 오후에 비 예보가 나와 있는 만큼 우산·우의 등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이번 주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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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