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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면서 한 해를 계획하고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려는 가족·친구·연인 단위의 겨울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해마다 새해 주말이면 고속도로는 물론 지방도로도 밀려드는 차량으로 몸살을 앓는다. 때문에 최근에는 교통체증에서 자유로운 수도권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평처럼 산과 강의 풍경이 뛰어난 곳은 주말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다.
이번 주말 가평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이섬 사랑 그리기’ 펜션을 주목할 만하다. 가평은 인근에 남이섬·자라섬·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용추계곡 등 빼어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이처럼 자연경관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가평에는 이색 독채 펜션들이 많아 겨울여행의 진수를 선물한다. 특히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한 고급 스파 시설을 구비한 숙박시설 중 ‘남이섬 사랑 그리기’ 펜션이 눈길을 끈다.
청정 일급수가 흐르는 명지산 계곡 일대에 위치한 ‘남이섬 사랑그리기 펜션’은 모던한 카페 식 건물로 복층구조의 객실 내 하늘이 보이는 창을 마련, 침대에 누워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좋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나무 및 식물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펜션은 커플 및 가족들이 쉬어가며 알맞게 구성돼 있으며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객실 수는 10개로 이 중 7개 객실이 스파룸이고, 3개는 카라반(이동식 주택)이다. 전 객실에는 스파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바로 앞의 계곡을 바라볼 수 있다. 따뜻한 스파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몸과 마음의 피곤함이 싹 가실 것만 같다. 또한 숯불 바비큐장·수영장·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남이섬 사랑그리기 펜션 예약은 ‘펜시안( www.pensian.net)’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주말 경기도 가평의 날씨는 어떨까.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가평군은 17일(토)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18일(일)에는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7일 가평 일대의 아침 최저기온은 -10℃, 낮 최고기온은 0℃를 나타내겠고, 11일(일) 아침 기온은 -11℃, 한낮 기온은 1℃를 기록하겠다. 일교차가 10℃이상 벌어지고, 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며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이에 대비해 여벌옷이나 목도리, 장갑 등의 방한용품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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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