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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를 맞아 MT를 떠나는 학생들과 워크숍을 떠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주말을 활용해 엠티나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평에 있는 ‘삼정골잔디구장펜션’을 주목할 만하다. 삼정골잔디구장펜션은 축령산 등산로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등산로와 접근성이 좋고, 푸른 자연과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펜션에는 약 600평의 넓은 잔디구장이 펼쳐져 있어 축구, 족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직장인 등 단체 이용객이 머물기 좋은 곳이다.
삼정골잔디구장펜션은 온돌형의 객실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4명에서 최대 18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단체가 머물기에 좋은 넓은 거실과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의 내부 분위기가 특징이다. 숯불 바비큐장과 탁 트인 잔디마당을 내다볼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삼정골잔디구장펜션 예약은 ‘펜시안( www.pensian.net)’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축령산은 잣나무 숲과 조선시대 남이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이 있어 운치를 더 하고 있다. 펜션과 가까운 축령산 산자락을 따라 등산을 즐길 수 있고 곳곳에 산책로가 있어 여유롭게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등산을 하면서 동료 또는 지인들과 새해각오를 다지며 심기일전 했다면 펜션에 구비돼 있는 바비큐장에서 음식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펜션 앞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음식 맛이 배가될 것 만 같다.
삼정골잔디구장펜션이 있는 이번 주말 경기도 가평의 날씨는 어떨까.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말 가평군은 구름만 가끔 지나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10일(토) 가평의 아침 최저기온은 -11℃, 낮 최고기온은 3℃를 나타내겠고, 11일(일) 아침 기온은 -9℃, 한낮 기온은 0℃를 기록하겠다. 이번 주말 포천 일대의 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며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이에 대비해 여벌옷이나 목도리, 장갑 등의 방한용품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축령산 자락에는 아침고요수목원도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적인 순수함을 간직한 정원이다. 보유식물은 총 5000여 종으로 자생식물이 2000여 종, 외래식물이 3000여 종이 수목원을 장식하고 있다. 잣나무 숲으로 이뤄진 오솔길과 옹기종기 모인 식물들 사이를 거닐며 삼림욕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몸이 가뿐해 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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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