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방이라도 올 것만 같지만 한 번에 쉽사리 오지 않는 계절이 봄이랬던가.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드문드문 예상되는 때가 요즘이다. 알바시장에서도 남들이 샘낼만한 ‘꽃샘알바’가 눈길을 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소개하는 알짜배기 ‘꽃샘알바’로 이번 봄, 알바계의 꽃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요며칠 남부지방은 한낮에 20℃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이에 따라 놀이공원 및 관광지에서는 상춘객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관광협의회가 ‘제16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를 위한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29일(토)~30일(일) 이틀간 현장 스텝으로서 동선관리,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사전 답사도 함께 진행한다. 단, 남자만 지원가능하다.

 

한편 서울숲에서는 공원 내 자전거대여소 홍보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자전거 입·출고 정리, 고객응대, 업장 정리정돈 등의 업무로 시급은 6000원 선. 또 귀족휴양으로 꼽히는 요트투어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요트투어 알바도 있다. 주 업무는 요트투어진행 및 요트관리업무로 근무 지역은 요트를 운행하는 통영, 제주도 등이며 주말 알바로도 가능하다.

 

 

 

본격적인 봄철 웨딩 시즌을 맞아 주말에만 반짝 실속 있게 일할 수 있는 웨딩알바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웨딩알바는 웨딩 안내 및 서빙알바, 웨딩 샤프롱 알바, 웨딩세팅 알바, 웨딩카 장식 알바, 웨딩연주 알바, 웨딩비디오 촬영 알바, 신부하객 알바 등 모집 분야 또한 다양하다. 때문에 본인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직무를 선택해서 지원한다면 더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웨딩 샤프롱 알바’는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을 마친 신부와 동행하며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최근 여대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웨딩알바는 시간대비 높은 알바비와 알바 후 웨딩뷔페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꿀알바’로 통한다”고 설명했다.

 

 

 

새 학기와 함께 상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직무적성검사 및 면접 등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시사 상식은 필수 항목. 특히 취업준비 기간 동안 취업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알바와 취업공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알바가 있으니 바로 ‘홍보대행사 알바’다. 홍보대행사 알바의 주요 업무인 뉴스클리핑은 기업 및 브랜드관련 기사들을 클리핑하는 것으로 시사 트렌드 및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직무적성검사와 면접 시 도움이 된다. 또 담당자들과 기획안을 준비하며 자료수집 등을 통해 기획안 작성법을 배우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대행사 별 F&B, 패션, 공기업 등 주로 담당하는 분야가 있기에 자신이 원하는 직군을 고려해 지원한다면 더욱 도움이 된다.

 

 

봄맞이 채비로 한창 분주한 패션업계에서는 연일 봄 신상품을 선보이며 봄을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패션관련 쇼핑몰 업체에서는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봄옷과 어울리는 야외 스트리트 컷을 찍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쇼핑몰업계에서 피팅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피팅모델 알바 구인공고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2만원 수준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단기알바로 지속할 수 있으며 공짜로 옷을 얻을 수 있는 득템의 기회도 있다. 멋진 몸매를 지니고 있는 남녀라면 한번 지원해볼 만하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도 스트리트 컷 촬영모델을 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함께 확인해 보면 좋다.

 

한편 알바천국은 모바일 웹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기알바, 맞춤별 알바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