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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수험생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7일(목) 치러지는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일에 긴급 상황에 처한 수험생 수송작전에 나선다.
수능당일 지각 등의 우려가 있을 때는 119나 서울시내 곳곳(115개소)에 위치한 119안전센터로 연락하면 시험장 도착을 앞당길 수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수험생이 환자인 경우에는 미리 119를 통해 예약하면 보다 안전한 등교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140대와 소방오토바이 168대 등 총 308대를 긴급 투입해 수험생들의 시간 내 응시를 도울 방침이다.
시험 응시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119에 신고하면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3년(2010~2012년) 수능일 119구급차와 소방오토바이를 이용해 등교한 수험생은 150명이었다. 이중 지각 우려 수험생은 131명(87.3%)에 달했고 거동불편 등의 환자 수험생은 19명(12.7%)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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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