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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6월 방영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에 나란히 출연한 이승기(왼쪽)와 수지(오른쪽). ⓒ드라마 ‘구가의서’ 홈페이지
올 추석은 여느 해보다 긴 연휴기간으로 해외여행은 물론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최근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주)에듀윌이 문화공연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가수 수지가 ‘추석 귀향길 함께하고 싶은 남·여 연예인’ 1위에 올랐다.
밝은 미소와 예의바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기가 29.4%(273명)로 남자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나영석 PD와 다시 손을 잡고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위에는 ▷현빈 19.7%(183명) ▷송중기 18.8%(174명) ▷김수현 16.8%(156명) ▷이종석 15.3%(1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연예인은 털털하고 활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미쓰에이(miss A)의 수지가 30.4%(282명)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지민이 27.5%(255명)로 2위로 선정됐으며 손예진 17.8%(165명), 김태희 13.9%(129명), 송혜교 10.4%(9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 추석연휴 주요 계획’으로는 34.3%(318명)가 ‘가족과 함께 고향 내려가기’라고 응답했다. 그밖에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25.6%(237명), ‘집에서 푹 쉬기’ 19.4%(180명),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생활’ 11.3%(105명), ‘국내 혹은 해외여행’ 5.8%(54명), ‘친구 만나기’ 3.6%(33명) 등이다.
또한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빌고 싶은 소원’은 ‘자격증이나 고시 등 시험합격’이 47.2%(438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가족의 건강 25.2%(234명) ▷로또 당첨 16.2%(150명)이 뒤를 이었으며, ‘직장 승진이나 이직’과 ‘이상형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은 각각 4.9%(45명)로 같은 응답률을 보였다. ‘연봉인상’이라고 답한 사람도 1.6%(15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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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