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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달라지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1918년 지번 주소가 시행된 이후 95년 만에 도로명 주소가 2014년 새해 첫날 새로 도입된다.
또한 대체휴일제도 시행된다. 새해 추석엔 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휴무다.
노인 복지제도도 늘어난다. 7월부터 65살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 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75살 이상 노인의 치아 임플란트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연간 의료비 중 환자가 부담하는 환자부담금 상한액은 저소득층이 120만 원으로 낮아지고 고소득층은 500만 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세금 제도도 대폭 손질돼 6억 이하 주택 취득세율이 1%로 낮아지고, 기존의 소득공제는 세액 공제로 바뀌게 된다.
이 외에도 서울에선 친환경 무상급식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되며, 전국의 모든 버스와 지하철, KTX 등을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가 출시된다.
한편, 내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각국의 새해인사가 주목받고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은 ▶영어로는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중국어로는 “신녠 콰일러(新年快樂)” 또는 “신 니엔 하오(新年好)” ▶일본어로는 “아케마시떼 오메데토 고자이마스(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독일어로는 “글뤼크리헤스 노이에스 야아(gluckliches neues Jahr)” ▶이탈리아어로는 “누오보 아노 펠리체(nuovo anno felice)” ▶러시아어로는 “스 노빔 고돔(С Новым годом)” ▶스페인어로는 “펠리스 아뇨 누에보(Feliz Ano Nuevo)” ▶포르투갈어로는 “아노 노보 펠리스(ano novo feliz)" ▶아랍어로는 “쿨루 암 완툼 비카이리(كل عام وانتم بخير)” ▶몽골어로는 “신질 바야르 후르게(Шинэжил баяр хvргь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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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