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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경제적인 피해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온난화현상이 일어나 잇달은 피해를 낳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의 기사를 매일경제가 2013년 7월 26일자 10면에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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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인해 동시베리아해의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인한 피해가 전 세계 한 해 경제규모와 맞먹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로테르담 스쿨의 연구진은 동시베리아해의 빙하가 녹게 되면 여기에 갇혀 있던 메탄가스가 분출하고 이로 인해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홍수, 가뭄 등 극심한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러시아 북동부의 동시베리아해는 북극해의 일부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로 인한 피해는 개도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피해액만 60조달러(약 6경7000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전 세계 한 해 경제규모와 맞먹는 액수다. 보고서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게일 화이트맨은 24일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와 인터뷰에서 “이는 ‘전 세계에 걸친 경제적 시한폭탄’”이라고 정의했다.
연구진은 동시베리아해의 빙하가 녹으면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메탄가스의 분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메탄은 시베리아 툰드라 지대에 주로 매장돼 있지만 해저에 메탄하이드레이트라는 고체 상태로도 매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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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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