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자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원샷 와인’의 등장으로 1인 가구에 화창한 봄 날씨가 선사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근래에 출시한 1인용 와인이 바로 그것. 이 제품은 호주산 ‘옐로테일(Yellow Tale) 미니’ 와인이다. 용량은 187mL로 기존 750mL의 4분의 1정도 밖에 안 된다.
종류는 레드 와인인 메를로와 시라, 화이트 와인인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까지 총 4종이다. 모두 한 병에 45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의 와인 담당 상품기획자는 “와인은 오래 두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한번 따면 다 마시는 게 보통”이라며 “이에 맞춰 사이즈가 작은 1인용 와인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맛은 살리고 양도 부담이 없어 1인용으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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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