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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4조1천억원에 달한다. 투자 계획에는 출범 이후 최대 채용계획도 포함되어 있어 내년도 경제에 기여하는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시설 분야에 9조원, R&D 분야에 5조1천억원 등 총 14조1천억원을 2012년 투자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00년 현대차 그룹 분리 이후 연간 투자 총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전체 투자액 중 82%를 국내에 집중된다. 2008년부터 해외 투자 비중을 늘려온 행보와 대조적이다. 새해 국내 시설 및 기술 투자를 강화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려는 의도다.
현대차그룹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업종이 내수 경기 흥망과 직결되는 만큼 내수경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투자 규모만큼 고용 창출도 대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 7천5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여기에는 대학생 인턴직원 천여명과 고졸 및 전문대졸 출신의 생산직 직원도 2천여명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고용 인원의 증가도 내수 경기 활성화의 다른 방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내수 투자 확대와 고용 인력 증가는 국가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려는 의지”라며 “국가 산업의 발전과 그룹의 미래 인재 육성,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jdw2218@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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