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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지 않아 산업계 대부분에 잔뜩 구름이 끼었지만 어린이 완구 산업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완구 제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9% 늘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섰다.
이는 이마트 전체 매출 신장률인 8.7%의 배에 가까운 수치다.
완구 매출은 3월 7.9%를 제외하면 올해 매월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화창하고 포근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TV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들이 쏟아지면서 완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TV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부모들도 지갑을 쉽게 연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불황이지만 자녀를 위한 지출은 아끼지 않는 부모들의 성향이 따뜻한 기단을 몰고 온 셈이다.
이마트는 매월 높은 성과를 낸 우수 바이어에 상을 준다. 지난달까지 완구 바이어가 네 번이나 우수 바이어상을 받았다.
이마트는 이날 테마파크형 완구매장인 '토이월드' 1호점을 대전 터미널점에 개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완구 매장과 체험형 놀이시설, 아동을 위한 카페 등을 결합한 형태로 앞으로도 맑은 날씨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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