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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기상청 정책자문위 지진분과위원회’ 및 ‘지진‧지진해일 관측기관협의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학‧연 지진‧화산 전문가들과 지진관측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국가지진‧화산업무에 대한 정책 제언, 최근 지진과 화산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진관측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책자문위 지진분과위원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경주지진(9.23, 규모 3.5) 및 영흥지진(9.25, 규모 3.2)의 발생현황과 △우리나라 지진 안정성 및 대책 △일본 온타케 화산 분화에 따른 백두산 화산 현황 및 분화 가능성 △지진조기경보체제 구축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진 및 화산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 및 지진해일 관측기관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지진의 발생현황 및 단층대 주변지역 지진 공동감시를 위한 관측망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화산의 최근 현안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소통으로 재난 경감을 위한 관측기관 간의 업무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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