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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경제적 가치가 5조~6조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기상청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발간한 ‘기상기술정책誌’ 특집호에서 나왔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송근용 실장은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반 기상산업육성’을 주제로 한 특집호 기고문을 통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가치와 간접적인 파급효과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추정할 경우 약 5조~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따른 지원 방안 수립 및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집호에는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날씨 경영(고윤화 기상청장) ▶기상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역할(부산대 안중배 교수) ▶미래 재난재해 해결을 위한 기상기후 서비스(국립재난안전연구원 김도우·정재학 박사)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산업경영 활용과 전략(중앙대 김정인 교수)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기상기후 빅데이터는 유통, 건설, 미디어, 금융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여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연구 작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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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