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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관영)은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 4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주간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01년 2월 기상청과 공주대학교는 상호 협력을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한 이후인 2007년 현장실습 과정을 개설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 과정을 이수하는 교육생에게는 3학점이 인정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현장실무와 전문성을 갖춘 내부직원을 강사로 위촉해 이론과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이론교육 1주를 마친 후 3주간 현업근무에 투입해 예보관들과 함께 교대근무를 하면서 일기예보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토록 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교육받기 어려운 관측 및 예보 실무를 접하도록 해 미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전지방기상청은 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기상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박관영 대전지방기상청장(맨 앞줄 왼쪽 5번째)과 공주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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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