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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모바일 맞춤형 기상서비스’ 시행
방재담당자 위험기상 정보 실시간 확인해 대응토록
  2014-06-18 15:08 정연화   
 
기상청이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방재담당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시행한다.
 
태풍, 폭설, 한파 등의 자연재해와 태안기름유출사고 등의 재난 상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서비스는 위험기상 자동알림과 모바일 기상통보로 구성된다.
 
그동안 위험기상은 기상청에서 발송하는 팩스와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재난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정보 파악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시행으로 재해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위험기상 자동알림서비스 운영체계 <자료 = 기상청>
 
‘위험기상 자동알림’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각각 설정한 강수량, 적설, 미세먼지 등이 위험 기준에 도달했거나, 도달이 예상될 때 방재담당자가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강수에 대한 위험기상 기준을 30㎜로 설정했을 경우, 강수량이 30㎜가 넘어서거나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서울시 방재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상황을 알려 비상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기상통보’는 관계기관의 방재담당자가 설정한 재난 지역과 이동 경로의 기상상황을 모바일 웹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012년 이 서비스를 개발해 1년 여간 650명의 방재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다. 시범기간에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기상속보 등의 기능을 보완한 후 이달 1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기상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위험기상과 재난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안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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