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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애숙)은 세계 기상의 날(3월 23일)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자신이 경험한 날씨 이야기를 전하는 ‘머피의 법칙 or 샐리의 법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이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여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상황을 말하는 ‘머피의 법칙’, 이와는 반대로 우연히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상황을 일컫는 ‘샐리의 법칙’ 등의 의미를 포함시키기 위해 이렇게 이름 지어졌다.
이벤트에는 일상생활 속 날씨와 관련한 나만의 징크스, 에피소드 등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 또는 극복 사례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예를 들면 강수 예보가 있어 우산을 준비해서 들고 나가면 비가 내리지 않는다, 매일 가방 속에 우산을 넣고 다녔는데 가방이 무거워 우산을 빼고 나왔더니 그런 날은 꼭 비가 온다, 며칠 전부터 출사를 준비했는데 출사일에는 꼭 흐리거나 비가 온다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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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