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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은 3월부터 안개 다발구간을 추가하고 주요 항만의 일부 구간을 세분화한 안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9월부터는 연안 앞바다의 안개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 등 도로를 중심으로 서비스하던 것에서 군산항, 목포항, 여수항 등의 주요 항만과 그밖에 국도 내 안개 다발 구간을 추가 확대해 안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농어민들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남도내 키위, 천일염 농가를 대상으로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의 기상정보도 제공한다. 재배 최적지를 추천해 알려주는 ‘기후변화 적응 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기후서비스’도 3월부터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도로, 터널 등 주요 지점에 설치한 노면 상태 관측시스템을 통해 눈, 비, 안개 등 기상 정보와 교통을 결합한 ‘도로기상정보시스템(RWIS)’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육상교통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안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28일부터 21개 권역에 대해 상세한 안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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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이 발표하는 ‘상세안개 기상정보’ 권역 (2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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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