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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고윤화)이 올해부터 기상사업 등록과 기상예보사(감정사) 면허 발급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전자민원센터’를 개편했다.
기상청 전자민원센터(http://b-minwon.kma.go.kr)는 기상자료나 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상사업 등록 기능을 추가하고, 기상예보사(감정사) 면허 발급 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우선 ‘기상사업 등록’은 1997년 기상사업제도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방문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상청 전자민원센터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상예보사(감정사) 면허 발급’도 기상사업 등록과 동일하게 기상청 전자민원센터에서 신청→접수→심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앞으로 면허의 최종 발급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200여 기업이 기상사업자로 등록했으며, 매년 50여 명이 기상예보사 면허를 발급받고 있다.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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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