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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고윤화)은 9일 오후 국립기상연구소 대강당(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내 소재)에서 ‘기상기후 융합연구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국립기상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기상과 타 분야의 융합 연구 추진 현황 발표와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기상연구소 김백조 과장이 ‘기상기후융합연구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가장 먼저 주제발표에 나섰다. ▶기상악화가 교통류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활용 방안(한국교통연구원 정연식 박사) ▶스포츠 기상 서비스 전망 및 전략(한서대 김영철 교수) ▶농업·기상 융합 연구 활성화 방안(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실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국립기상연구소 조천호 과장을 좌장으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법제, 경제, 경영, 농업 분야 내 기상기후융합 관련 내용을 다뤄진다.
한편 패널 토의에는 스포츠·수문·농업·서비스·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상기후를 활용한 연구 및 정책 방향, 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기상청은 “창조 경제의 핵심 전략인 융합연구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기상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국민 생활 및 국가 경제에 밀접한 정책 발굴을 위해 관련 부처 및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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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